(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가 상장을 추진한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말 국내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14일까지 증권사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CJ푸드빌은 2018년 홍콩계 사모펀드(PEF)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싱가포르투자청,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가 설립한 텀블러 아시아에 투썸플레이스 지분을 매각한 바 있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 매출은 3천654억원, 영업이익은 388억원으로 2019년 대비 10.3%와 8.7%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교촌에프앤비가 상장에 성공하면서 투썸플레이스도 관심을 받고 있다"며 "최소 기업가치는 5천억원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l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9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