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교촌에프앤비(F&B)가 LF계열 주류업체 인덜지의 수제맥주 사업부문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했다.

교촌F&B는 인덜지주식회사의 수제맥주 사업과 관련한 유·무형 자산을 120억원에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자는 6월 7일이다.

교촌F&B는 그간 문베어브루잉과 협업해 일부 매장에서 수제맥주를 시범 판매해왔다.

앞서 황학수 교촌F&B 대표는 지난해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교촌 매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수제맥주 브랜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교촌F&B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덜지의 수제 맥주 사업 부문을 양수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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