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쿠팡이 충청북도 청주시에 4천억원을 투자해 신규 물류센터를 짓는다.

쿠팡은 4일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물류센터는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에 28만4천㎡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2천 개 이상의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은 뉴욕증시에 상장한 이후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에 이어 충청북도까지 3개의 신규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두 달 간 발표한 투자금액은 총 8천억원, 직접 고용인원은 6천500여 명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새로 건립할 청주 물류센터는 전국 단위 물류 시스템 구축 계획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며 "쿠팡의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이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에 이어 충청북도까지 지역사회 발전에 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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