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대표 백화점인 메이시스(macy's)가 3분기에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메이시스는 3분기에 5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주당순이익(EPS) 1.23달러의 수익을 냈다.

3분기 순이익은 2억3천900만달러(주당 0.76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과 EPS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매출 52억달러, EPS 0.31달러보다 높다.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9천100만달러(주당 0.29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개선된 실적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6% 급증했다.

온라인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9% 급증했다. 온라인 비즈니스는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했으며 이는 2019년보다 10% 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메이시스는 설명했다.

3분기에는 신규 고객의 41%가 온라인으로 유입된 고객이었다.

메이시스는 2021년 매출을 241억2천만~242억8천만달러로 예상했다. 연간 조정 EPS 예상은 주당 4.57~4.76달러로 이전의 3.41~3.75달러보다 높아졌다.

뉴욕증시 개장전인 오전 9시14분 현재 메이시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3.72% 오른 35.0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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