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3월경에 중국에서도 모델S 플레이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날 밤 테슬라의 고급 전기차인 모델S 플레이드가 중국에서는 언제 나오느냐는 한 트위터의 질문에 머스크는 "아마도 3월경에"라고 답했다.

테슬라는 세부적인 정보를 요청한 CNBC의 질의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모델S 플레이드는 올해 6월 출시된 테슬라의 고급 전기차로, 2012년 모델S 출시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모델S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가격은 12만9천990달러(약 1억5천430만원)로, 최고 속도는 시속 200마일(321.9㎞), 한번 충전해서 갈 수 있는 주행거리는 390마일(627.6㎞)이다.

출시 당시 머스크는 해당 모델이 포르쉐보다 빠르고, 볼보보다 안전하다고 추켜세운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여름 미국에서 운전 중 화재가 발생해 안전상의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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