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음식만 제공하는 비건 레스토랑을 연다.

농심은 대체육 브랜드인 '베지가든'의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전문 셰프와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는'베지가든 레스토랑'을 내년 4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베지가든 대체육은 농심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HMMA) 공법으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은 물론,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한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개인이 운영하는 비건 레스토랑은 식재료의 수급과 신메뉴 개발이 어려웠다"며 "베지가든 레스토랑은 워재료부터 요리까지 모두 농심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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