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오리온은 러시아 법인이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1월까지 단순 합산 기준 연간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성장한 1천50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2006년 트베리 공장을 설립한 이후 2008년 노보 지역에 제2공장을 준공해 초코파이 생산 규모를 확대했다.

2019년 이후로는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어가며 중국, 베트남 법인과 함께 오리온 그룹의 글로벌 3대 축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오리온 법인 중 가장 많은 11종의 초코파이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은 2022년 러시아 트베리주 크립쪼바에 제3 공장을 완공할 예정으로, 가동되면 공급량도 연간 10억개 이상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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