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델타 에어라인스(NYS:DAL)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델타 항공은 지난해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22달러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0.14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세전 순이익은 1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델타가 예상했던 가이던스 2억 달러는 밑돈 수준이다.

조정 영업 매출은 84억3천만 달러로 집계돼 회사의 가이던스에 부합한 수준이다. 조정 영업 매출은 2019년 4분기의 74% 수준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총 매출은 94억7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90억2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4분기 총 매출은 2019년 이후 최고치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 최고경영자(CEO)는 오미크론으로 인해 여행 수요 반등이 60일가량 늦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올해 1분기 순손실이 예상된다면서도 나머지 분기에는 탄탄한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미 동부시간 델타 항공의 주가는 전장보다 3.33% 오른 41.9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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