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버진 갤럭틱 홀딩스(NYS:SPCE)의 주가가 회사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5억 달러 가량을 조달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했다.

13일(미 동부시간) CNBC에 따르면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오전 10시 44분 현재 전장보다 14.92% 하락한 10.52달러에 거래됐다.

회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모 방식으로 2027년 전환사채 4억2천500만 달러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채권은 7천500만 달러 규모의 옵션도 부여된 것이다.

버진 갤럭틱은 조달 자금은 우주선 개발을 가속하기 위한 자본 지출과 운전 자본 및 일반적인 경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진 갤럭틱은 창업자이자 억만장자인 리처드 브랜슨을 태운 비행을 포함해 지난해 두 차례 시험 우주비행에 성공했다.

회사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과의 합병을 통해 2019년 10월에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0시 5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