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콜스(NYS:KSS)의 주가가 최소 2곳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30% 이상 올랐다.
24일(미 동부시간) 오전 8시 21분 현재 콜스의 주가는 전장보다 15.26달러(32.58%) 오른 62.10달러를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사모펀드인 시카모어가 콜스의 주식을 최소 주당 65달러에 사들이겠다고 제안했다.
이는 직전 종가 대비 39%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소식은 행동주의 투자펀드인 스타보드 밸류의 지원을 받는 아카시아 리서치가 콜스의 주식을 최소 주당 64달러에 사들이겠다고 제안한 지 이틀 뒤 나왔다.
소식통들은 아카시아와 스타보드가 '오크 스트리트 리얼 스테이트 캐피털'과 제휴해 콜스의 부동산을 매각해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나 과거 콜스는 이러한 형태의 '매매 후 임차전략(sale-leaseback)'에 반대했다.
CNBC는 시카모어, 아카시아, 오크 스트리트 리얼 스테이트, 콜스 측이 모두 CNBC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근 몇 주간 콜스는 행동주의 투자자 마셀룸 어드바이저스와 엔진 캐피털로부터 사업을 개선하고, 주가를 부양시키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비네티는 콜스의 현 소매사업부 가치를 고려할 때 주당 회사의 가치가 70~80달러 사이는 될 것으로 추정했다.
전장 마감가 기준 콜스의 시가총액은 65억 달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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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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