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건 소재 GE 공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지난해 12월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가능한 제품) 수주가 예상치를 큰 폭 하회했다.

미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12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24억 달러(0.9%) 감소한 2천67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6% 감소보다 부진한 수준이다. 1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치도 큰 폭 하회했다.

11월 내구재수주는 2.5% 증가에서 3.2%로 상향 수정됐다.

내구재 수주는 지난해 9월 이후 석 달 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운송기기를 제외한 1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국방을 제외한 12월 내구재 수주는 0.1% 늘었다.

운송장비 수주는 3.9% 감소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업의 투자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 대비 증감이 없었다.





hrl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5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