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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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광주 붕괴 사고로 제재 결정을 앞둔 HDC현대산업개발이 유동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

HDC현산은 28일 증권사를 비롯한 금융기관으로부터 5천1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HDC현산은 지난 3월 16일 확보한 3천억원 등 총 8천1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HDC현산 관계자는 "유동성 확보는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유동성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선제 대응 차원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HDC현산은 보유자산인 토지를 담보로 제공하고, 증권사로부터 4천억원에 대한 대출확약서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5천100억원의 차입금을 확보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력회사의 보유현금과 뿐 아니라 지주사를 포함한 보유자산을 활용해 지속해서 유동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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