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분기 매출 예상치 하회…개장 전 주가 11%↓
LA 에스티로더 매장의 회사 로고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글로벌 화장품업체 에스티로더(NYS:EL)의 분기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회계 3분기 에스티로더의 순이익은 5억5천800만 달러(주당 1.5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5천600만 달러(1.24달러)에서 증가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1.90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67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늘어난 42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43억2천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스킨케어 매출이 6% 증가한 24억 달러로, 메이크업 매출은 9% 늘어난 11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향수 매출은 28% 늘어난 5억7천900만 달러로, 헤어케어 매출은 15% 늘어난 1억4천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올해 회계연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3~16%에서 7%~9%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회계연도 조정 EPS 전망치는 7.43달러~7.58달러에서 7.05달러~7.15달러로 내렸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56분 현재 에스티로더의 주가는 전장보다 11.74% 하락한 230.0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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