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의 의류 및 모자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스포츠 의류 브랜드 언더아머(NYS:UAA)의 3월 말로 끝난 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언더아머는 3월 말로 끝난 2022회계연도 4분기에 5천960만 달러(주당 13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7천780만 달러(주당 17센트)의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된 것이다.

일회용 항목을 제외한 순손실은 주당 1센트로 집계됐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6센트의 순이익을 예상했다.

분기 매출은 1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2억6천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3억2천만 달러는 못 미쳤다.

북미 매출은 4% 늘어난 8억4천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은 1% 증가한 4억5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부문 매출이 14%가량 줄어든 것이 해외 매출 증가세를 둔화시켰다.

회사는 2023년 회계연도에 조정 주당순이익이 63~68센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86센트에 못 미친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7%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5.4%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언더아머의 회계연도는 4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29분 현재 언더아머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장보다 18.26% 하락한 11.6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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