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이 동맹들과 러시아 에너지 판매 수입을 줄이기 위한 유가 상한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옐런은 20일(현지 시각) 토론토에서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재무장관을 만난 후 기자들에게 "러시아 유가를 낮춤으로써 푸틴의 에너지 판매 수입을 줄이기 위한 유가상한제 도입을 영국 및 캐나다 등 동맹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 상한제가 "글로벌 시장에 원유가 더 공급되도록 하는 효과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옐런은 이어 "저소득 개도국들을 높은 에너지와 식품값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가격 예외제'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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