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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UBS가 올해와 내년 S&P500지수 전망치를 하향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올해와 내년 S&P500지수 전망치를 각각 4,150과 4,400으로 제시했다. 실질 금리와 명목 10년물 금리 전망치를 수정한 데 따른 조치다.

이전 전망치는 각각 4,850과 5,000이었다.

UBS의 케이스 파커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침체 없는 성장 둔화, 인플레이션 둔화 등을 가정할 때 주가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주식시장의 지속 가능한 바닥을 찾기 위해서는 채권 시장의 변동성 축소가 선행되어야 할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UBS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올해와 내년에 각각 234달러, 247달러로 하향했다. 성장률 둔화와 비용 상승 등을 고려한 조치다. 기존에는 각각 235.5달러, 250달러로 예상했었다.

파커는 "몇 가지 변수가 변한 점을 고려해 실적 전망치를 수정했다"라며 또한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에 대한 하강 위험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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