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M 미시간 자동차 조립공장을 방문했을 당시 GM 전기차를 타고 있는 모습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에너지부가 LG에너지 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간의 합작 벤처인 '얼티엄셀즈'에 25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에너지부는 해당 대출은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생산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얼티엄이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간 등 3개지역에서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하는 데 지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M을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은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지원하기 위해 북미 지역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GM 측은 GM과 LG의 첫 번째 합작 배터리 공장인 오하이오 공장에서는 올해 여름 말까지 배터리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M과 LG의 합작벤처는 3개의 공장에 총 7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GM은 테네시 공장은 내년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미시간의 세 번째 공장은 2024년에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얼티엄셀즈 대변인은 에너지부로부터의 대출 자금은 세 공장의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며, 해당 공장에서는 5천 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GM은 다음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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