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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포드모터(NYS:F)의 3분기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9월에 14만2천644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줄어든 수준이다.

이는 콕스 오토모티브와 에드먼즈가 각각 예상한 19%, 17.8% 증가를 크게 밑돈다.

그러나 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어나 업계 평균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자동차 판매량이 1%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경기 둔화와 공급망 이슈로 올해 신차 판매량이 1천370만 대가량에 그쳐 지난해보다 9%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0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포드의 분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는 늘었으나 2분기와 비교하면 4%가량 낮은 수준이다.

포드의 올해 전기차 판매량은 4만1천200대를 넘어섰다. 이들 대다수는 머스탱 마하-E 크로스오버로 올해 2만8천 대 이상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49% 증가했다.

이날 포드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장보다 7.76% 오른 12.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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