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위메이드가 제작한 가상화폐 '위믹스'의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을 1주일 연장했다고 10일 밝혔다.

4대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이 같은 내용을 공지로 알렸다. 고팍스를 제외한 나머지 4개 가상자산 거래소가 위믹스를 상장한 상태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공지를 통해 "위믹스(WEMIX)의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이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의해 연장됐다"며 "주요 이슈 사항에 대하여 프로젝트로부터 향후 계획, 대응 방안 등을 청취하고 있으며,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 역시 DAXA에 의해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이 연장됐다고 알렸다.

앞서 위믹스는 유통 물량 공시 문제로 지난 27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공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이 달라 유통량 정보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거래소들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가상화폐 5개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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