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 추이
[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며 2,50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7분 기준 전날보다 18.28포인트(0.73%) 내린 2,496.6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32억원, 기관이 486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 홀로 61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19%), 전기·전자(1.20%) 등이 내리고 통신업(0.43%), 기계(0.47%)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96%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이 1.16%, SK하이닉스가 1.37% 내렸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고점에 대한 부담 속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4% 내렸다. 나스닥지수는 0.84% 떨어졌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물 건너가면서 완화적 환경에 대한 기대로 주가는 연일 오름세를 보여왔다.

그동안 금융환경을 긴축시켰던 국채금리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가 랠리에 힘을 보태왔다. 다만 이날은 국채금리가 5~8bp(1bp=0.01%포인트)가량 오름세를 보여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국제유가도 최근 연일 내림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위험을 낮추고 있다.

11월 한 달간 3대 지수는 8~10%가량 올라 고점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S&P500지수는 심리적 주요 저항선인 4,600을 고지에 두고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다우지수도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36,000선을 돌파한 이후 숨 고르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01포인트(0.85%) 하락한 821.51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34억원, 개인이 144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이 13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이 4.64%, 포스코DX는 1.33%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1,309.6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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