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대도시 지역 88%는 주택 가격이 과대평가돼 있다고 피치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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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피치는 미국 전역의 2023년 2분기 주택 가격이 9.4% 정도 고평가돼 있다고 집계했다.

이와 함께 대도시 지역의 88%는 주택 가격이 고평가됐고, 가격은 평균 10%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주택 가격은 3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올랐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국 주택의 중간 가격은 5개월 연속 상승한 38만7천600달러를 기록했다.

모기지 금리가 7% 밑으로 떨어지면 주택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재고는 낮게 유지될 수 있어 주택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에는 명목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돼 약 0~3% 정도만 상승하고, 2025년에는 2~4% 정도 오를 것으로 피치는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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