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금융 전문매체인 연합인포맥스(연합뉴스경제TV·사장 최기억)가 사용자중심인공지능(UCAI) 포럼과 함께 오는 24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디지털 권리장전에 기반한 글로벌 AI 구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대한민국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에 기반해 글로벌한 관점에서 인공지능(AI)을 구현하고, AI시대 경제·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이 논의된다.

주요 발표 및 토론에는 산업과 과학, 국방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략적 투자 방향과 국가 전략 및 정책, 경제 격차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AI의 민간 및 군사적 활용에 대한 논의는 이 분야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최기억 연합인포맥스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의 축사로 이어진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권리장전 구현 전략'이라는 주제로 축사에 나서고, 임종인 신임 대통령 사이버 특별보좌관의 축사도 예정돼 있다.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나선다.

배경율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은 'AI 시대의 한국의 국가 전략과 정책방향'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맥라티 어소시에이츠(McLarty Associates)의 선임 디렉터인 토마스 허버드 전 주한 미국 대사는 '경제 격차 해소를 위한 한미 글로벌 AI 공조 방안'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기조 강연이 끝나면 다섯 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박경양 UCAI 포럼 공동의장(하렉스인포텍 대표)은 '경쟁과 혁신의 공정한 기회 보장을 위한 AI 경제'라는 주제로,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AI Agent Economy 구축을 위한 민간의 준비와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을 만난다.

국방에 관한 주제 발표도 마련됐다. 유무봉 국방부 미래혁신특별보좌관은 'AI 시대의 미래 혁신 국방'이라는 주제로, 박종일 예비역 육군 준장은 'AI의 군사적 활용'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아울러 경제와 국방, 그리고 한미 공조를 강조하는 의미로 미국 재무부 차관보를 역임한 후안 자라테 컨실리언트(Consilient) 회장이 '테러 및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미국의 인공지능 연합학습 활용 동향 및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발표를 종합하고 토론하는 자리에는 2022년 한국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한 한상만 성균관대 대학원장이 좌장으로 나선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과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 연사들은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링크(https://event-us.kr/yonhapinfomax/event/76712)를 참조하면 된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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