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 추이
[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12일 코스피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0포인트(0.05%) 오른 2,661.14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69억원, 기관은 15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8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1%대로 하락했고 화학(0.66%), 증권(0.48%)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과 전날과 같은 가격에서 거래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은 1.37% 올랐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2%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1%, 나스닥지수는 0.41% 하락했다.

1월 CPI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첫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기대가 6월까지 후퇴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번 CPI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연준의 첫 금리 인하 기대가 더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보합권 출발 후 종목별 이슈에 따른 차별화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포인트(0.20%) 오른 877.7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01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124억원, 외국인은 28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84%, 1.37%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오른 1,311.0원에 개장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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