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뉴삼성' 1호 인재로 불렸던 승현준 삼성리서치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 담당 사장이 최근 사직 후 다시 학계로 돌아갔다.

'AI 석학' 세바스찬 승(승현준) 삼성리서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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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승현준 전 삼성리서치 글로벌 R&D 협력 담당 사장은 지난해 사임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승 전 사장은 미국 프린스턴대학교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승현준 사장은 뇌 신경공학 기반 인공지능(AI) 분야의 최고 석학이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이론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벨랩 연구원과 매사추세츠공대(MIT) 물리학과 교수를 거쳐 2014년부터 프린스턴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18년 5월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뉴삼성 비전'을 발표하며 회사의 미래를 위해 외부의 유능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승현준 사장은 이재용 회장의 이러한 선언 이후 처음으로 발탁된 외부 인재다.

승 사장은 지난해 10월부터 프린스턴대학에서 학술 연구를 공식 재개했다. 이달 말에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캘텍)에서 특별 강연을 하는 등 학자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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