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잠시 조정기를 거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다만, 약 2주가 지나면 상승세가 재개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케이티 스톡턴 설립자는 "비트코인이 2주간 하락한 후 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전 최고점 부근인 약 7만3천700달러가 단기적인 다음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이 수준을 돌파하면 8만600달러를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톡턴 설립자는 비트코인이 6만4천900달러의 지지선을 성공적으로 넘어서 추가 상승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단기적으로 강세장이 성숙해졌다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낙관적이고 기술적 매도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며 "장기 지표에 따르면 상승 추세는 향후 몇 달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0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