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간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코스피는 소폭 조정을 받은 채 출발했다.

2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9분 기준 전일보다 3.22포인트(0.12%) 내린 2,751.8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각각 1.22%, 0.86%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1% 상승했다.

개별 종목 단으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미국 제약사 머크는 치명적인 폐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이 미국에서 승인되면서 5%가량 상승했다.

아마존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Anthropic)에 27억5천만 달러(3조 7천18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0.73% 올랐다.

증시의 강세가 이어질 지 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4.0%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7억 원, 52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9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0.97%로 가장 크게 올랐고, 증권업이 1.14%로 가장 크게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3포인트(0.11%) 상승한 912.28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90원 상승한 1,350.60원에 개장했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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