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주식선물·옵션 추가상장, 파생상품 시세 공표 방법 개선, 거래시간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파생상품시장 제도개선을 추진한다.한국거래소는 위와 같은 내용의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제도 개선 내용은 시장참가자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4월 시행이 추진된다.먼저 주식선물·옵션의 기초 주권을 추가 상장한다. 투자자의 보유주식 위험 관리와 다양한 투자전략 구사를 돕기 위해서다.코스피200 구성 종목, 코스닥글로벌지수 구성 종목 중 기초주권을 선정해 연 2회 추가상장한다. 이에 따라 선물 기초
연기금·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들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에 힘을 보태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전일 국내 밸류업 주식형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배당형 4개사와 주주가치형 2개사 등 총 6개사를 선정한다. 투자형태는 단독사모와 수익증권이다.배당형에는 배당형 펀드의 운용성과가 있는 운용사가 지원할 수 있다. 주주가치형 지원대상은 지배구조개선 펀드, ESG 펀드, 사회책임형(SRI) 펀드, 행동주의 펀드 등 4개 유형 펀드의 운용성과가 있는 운용사다.구체적인 투자금액과 투자집행
오는 4월 반감기가 예정돼 있어 관련 기대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모든 자산이 조정을 받던 지난 2020년에도 반감기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올랐던 만큼 당분간 강세를 띨 여지가 커졌다.업계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금리 인하 전망이다. ETF 등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데, 금리 인하로 본격적인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경우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흐름 역시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12일 연합인포맥스 크립토종합(화면번호 255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기준 전
NH투자증권이 윤병윤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3년 만에 보통주 500억원어치를 매입 후 소각한다.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내정했다.신임 사외이사에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하고,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1967년생 윤병운 부사장은 서울 영등포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12일 코스피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0포인트(0.05%) 오른 2,661.14에 거래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69억원, 기관은 15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8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보험이 1%대로 하락했고 화학(0.66%), 증권(0.48%)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과 전날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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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5% 이상 급락한 후, 국내 증시 역시 반도체 중심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코스피는 0.7%대 하락 마감하며 2,660선으로 후퇴했으나, 그간 소외됐던 엔터·게임·화장품·조선 등 업종이 반등에 성공했다.1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51포인트(0.77%) 하락한 2,659.84에서 거래를 마쳤다.반면 코스닥은 그간의 랠리에서 소외된 업종의 상승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포인트(0.31%) 오른 87
NH투자증권이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노조) NH투자증권지부는 다음 임시 주주총회 선임을 통해서라도 임원추천위원회를 다시 가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노조는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병운 부사장이 다음 사장이 된다면 조직문화를 되살릴 수 없을 것은 물론이며 노사 상생은 기대하기 어렵고 투쟁과 갈등의 길을 갈 것"이라며 "현 숏리스트 후보들이 직원이 믿고 따르지 못하는 사장 후보라면 성급히 결정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더 이상의 정영채 왕
쿠팡의 로켓배송과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매 버튼을 누른 순간 하루 만에 집 앞에 도착하는 서비스로 쿠팡과 마켓컬리는 유통시장의 공룡으로 떠오르고 있다.흐름에 발맞춰 증권사도 쿠팡과 마켓컬리식의 리포트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짜 종목을 고른 미국의 현지 리포트를 당일 배송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슬리프리스인유에스에이(Sleepless in USA)다.11일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의 주식 리포트를 1일 2회 개인 고객에게 제공하는 'Sleepless in US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10일 취임 후 첫 출장길에 올랐다.해외 거래소·투자은행(IB)의 핵심 인물을 직접 만나, 한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을 직접 설명해 K-금융 세일즈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은보 이사장은 오는 13일까지 주요 글로벌 거래소, 투자기관, 지수산출기관과의 최고위급 면담을 진행한다.정은보 이사장은 '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가해 여러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FIA는 국제파생상품협회가 매년 2월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파생상품 행사로, 430개 기관이 참여한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전 거래일 10%포인트 이상의 큰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높아진 주가 레벨을 소화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정다운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엔비디아가 쉬어 간다면 대안은' 리포트에서 "성장 스타일의 엔비디아 이외 M7(매그니피센트7) 종목과 종합 전력 솔루션 등이 지난해 4분기 미국 실적의 관심종목"이라고 설명했다.정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추세를 전환한다기보다는 급등한 가격의 소화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봤다. 또한 FOMO(Fear of missing out·소외받는 것에 두려움)장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과열 우려도 커지지만, 업종 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현재 수준의 주가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AI 개발에 있어 미국과 중국의 경쟁은 물론 빅테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AI 관련 투자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면서 "엔비디아와 AI 반도체 관련 업체들의 실적은 주가를 충분히 뒷받침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연합인포맥스 지수현재가(화면번호 7209)에 따르면 지난 8일 엔비디아 주가는 974달러까지 올랐다가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5.55% 급락하면서, 코스피 또한 0.6%대 하락 출발했다. 1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69포인트(0.66%) 하락한 2,662.66에서 거래되고 있다.코스닥은 전장 대비 1.93포인트(0.22%) 하락한 871.24에서 거래 중이다.투자자들은 지난 8일(현지시간) 5.55% 급락해 거래를 마친 엔비디아의 주가 흐름을 주시했다. 엔비디아는 당일 장 초반 5% 넘게 상승하며 역사적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지난주(3월 4일~8일)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에서 삼성증권의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11일 연합인포맥스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화면번호 3081)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8개 종목에서 3.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유안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2.93%, 0.71%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추천종목에서는 삼목에스폼이 36.44%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에스티팜과 에이비엘바이오는 각각 21.28%, 21.27% 올랐다.연합인포맥스 리서치 추천종목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 소속 증시 전문가들이 거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5% 이상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 또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그간 국내 증시를 이끌어 온 반도체 랠리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할 전망인데, 조정 흐름을 따라갈 경우 코스피의 2,700선 돌파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5.55% 하락 마감했다.엔비디아는 당일 장 초반 5% 넘게 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다만 주간으로는 6% 넘게 상승해
이번주 다올투자증권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2대 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와 회사 측의 신경전이 팽팽하다.김 대표가 주주들의 주총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주주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최근 '다올 밸류업'이라는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책임 경영의 시작, 2대 주주도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밸류업 캠페인을 시작했다.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선 이례적으로 직접 모습을 드러내고 주주들의 주총 참여를 촉구했다.김 대표는 "실적
하이투자증권이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홍원식 사장의 후임으로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를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하이투자증권은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최고경영자(CEO·대표이사) 후보자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이달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먼저 선임된 후 곧이어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성 신임 대표의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하이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성무용 신임 대표에 대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전략기획, 인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680선을 탈환했다. 전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가운데, 코스피는 시총 상위 기업 위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1.24% 올라 거래를 마쳤다.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73포인트(1.24%) 오른 2,680.35에 거래를 마쳤다.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1.10% 급등해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688선까지 오르기도 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자와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