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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동양증권이 조기 매각을 위한 행보를 서두르고 나서면서 직원들 사이에서도 이직을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이미 이달 초 동양증권 A본부 내 한 팀은 전체가 B증권사로 이동했는가 하면, 일부 경력직 선수들도 러브콜을 받고 이직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하지만 쉽게 자리를 옮기지 못하는 직원들도 있다.이직을 고민중인 동양증권 한 직원은 "지금이 기회인것 같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 행보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그래도 (회사라는) 울타리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이 직
현장, 그리고 사람
정지서 기자
2013.12.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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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연말이 다가왔지만 은행권 분위기는 흉흉하다. 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이 일제히 금융감독원의 고강도 점검을 받은 데다 내년 초 제재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작년 동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데다 4분기 실적도 좋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는 판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연일 금감원의 협조 공문을 받고 있다. 채권관리 실태와 해외지점 내부 통제 시스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 운용 및 인력 현황, 보증부대출 이자 과당 수취 사유 등 최근 국민은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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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3.12.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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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25일 회갑연을 치렀다.금투협의 탄생은 곧 증권업계의 탄생이기에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축하해야 할 60주년 행사가 열린 셈이다.업황 침체가 길어져 행사 분위기가 크게 화기애애하지는 않았다는 평가다.한 대형 증권사 사장은 "업계가 어려워서 떠들썩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어색한 것 같다"고 말했다.금투협은 60주년이라는 의미가 담겼지만 어려운 업계 상황을 고려해 예산을 크게 잡을 수 없어 입석 뷔페 형식을 취했고 장소도 IFC가 아닌 63빌딩을 택했다.예산을 최대한 줄이면서 의미 있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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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섭 기자
2013.11.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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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불황에 은행 달력도 '귀하신 몸'이 됐다. 비용 대비 광고효과가 뛰어나지만 수익성 악화와 스마트폰 사용 확대로 은행들이 제작하는 달력 부수는 매년 줄고 있다.2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등 주요 은행의 2014년 달력 제작 부수는 모두 845만5천부로 지난해(943만2천부)에 비해 10.6%(97만7천부) 줄었다.국민은행은 지난해 406만부의 달력을 찍었지만, 올해는 36만부(8.86%) 줄어든 370만부만 만들었다. 우리은행도 지난해보다 29만5천부(22.26%) 감소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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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3.11.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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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많은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을 모두 현명하다는 전제하에 경제 가설을 세웠다.경제학자 케인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현금과 채권이 있으면 현금을 보유하는 편이 좋은지, 채권을 보유하는게 좋은지를 항상 생각한다. 이자율이 높을 때는 채권을 보유한다. 이자율이 높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싸다는 것이고 이는 미래에 채권 가격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자율이 낮으면 현금을 보유하는 편이 낫다.이를 지금의 동양그룹 사태에 적용해보면 투자자들이 현명하다는 전제는 옳은 것일까.동양그룹 사태가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가
현장, 그리고 사람
변명섭 기자
2013.11.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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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A증권사가 차장과 과장급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한다더라' 'B증권사가 직원 30% 감축을 목표로 명예퇴직을 실시한다더라'증권업계에 구조조정과 관련해 흉흉한 소문이 나돌고 있다. 올해부터 증권사들의 결산이 3월이 아닌 12월로 바뀌면서 결산, 인사시즌이 앞당겨졌다. 우울한 결산 실적, 줄일 건 인건비밖에 없다는 전망 속에서 워낙 여기저기서 그럴 듯하게 소문이 돌다보니 최근 증권맨들의 대화방 주요 테마가 구조조정이 될 정도로 연말을 앞둔 여의도 증권사의 분위기는 어수선하기만 하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
현장, 그리고 사람
곽세연 기자
2013.11.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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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조직 구성원들이 조직의 명운(命運)을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것도 개인의 출세 앞에서는 장사가 없는 모양이다.보통의 사람이라면 대부분 대의(大義)라는 거창함보다 개인의 성공과 같은 실리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체계 개편 추진으로 조직이 쪼개질 처지에 놓여있는 금융감독원의 요즘 내부 분위기를 들어보면 이런 믿음은 조금 더 구체화된다.수만명의 피해자를 낸 '동양 사태'를 계기로 금감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을 떼어내 별도 조직(금융소비자보호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현장, 그리고 사람
한재영 기자
2013.11.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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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조직 구성원들이 조직의 명운(命運)을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것도 개인의 출세 앞에서는 장사가 없는 모양이다.보통의 사람이라면 대부분 대의(大義)라는 거창함보다 개인의 성공과 같은 실리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체계 개편 추진으로 조직이 쪼개질 처지에 놓여있는 금융감독원의 요즘 내부 분위기를 들어보면 이런 믿음은 조금 더 구체화된다.수만명의 피해자를 낸 '동양 사태'를 계기로 금감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을 떼어내 별도 조직(금융소비자보호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현장, 그리고 사람
한재영 기자
2013.11.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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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 올해 리서치포럼을 앞둔 증권사들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3가지를 없앴다. 그 3가지는 바로 `호텔, 기념품, 점심'이다.호텔에서 행사를 치르는 대신 회사 내 강당을 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강당을 빌리기 때문에 점심을 따로 준비하지 않는다.5만원 이상의 기념품을 준비하던 예전의 분위기도 찾아볼 수 없고 기념품을 마련하더라도 최소비
현장, 그리고 사람
변명섭 기자
2013.11.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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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자사주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팔 수가 없네."2011년 하나금융지주가 유상증자를 할 때 자사주를 배정받은 임직원들의 관심이 주가 움직임에 쏠리고 있다. 주당 4만2천800원에 배정받은 자사주가 잠깐이나마 드디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각차익을 거두기는 아직 요원한 상태다. 자사주를 매각하면 매입 당시
현장, 그리고 사람
이미란 기자
2013.11.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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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2조원이 달려있는 주간운용사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총출동했다. 그리고 윤용암 삼성자산운용 사장이 마지막에 웃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12조원 규모의 연기금풀 주간운용사로 삼성자산운용을 재선정했다.그간 연기금 투자풀 주간사 선정은 자산운용업계에서 하반기 '대어(大魚)'로 불렸다.
현장, 그리고 사람
정지서 기자
2013.10.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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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비씨카드가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놓고 노동조합과 '줄다리기'가 한창이다.연봉 수준 외에도 성과급 지급 기준 또한 일부 손질할 예정이어서 협상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예년 수준인 3%대 인상률을 적용하겠다는 사측과 8~9%대의 인상률을 요구하는 노조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
현장, 그리고 사람
한재영 기자
2013.10.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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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비씨카드가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놓고 노동조합과 '줄다리기'가 한창이다.연봉 수준 외에도 성과급 지급 기준 또한 일부 손질할 예정이어서 협상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예년 수준인 3%대 인상률을 적용하겠다는 사측과 8~9%대의 인상률을 요구하는 노조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
현장, 그리고 사람
한재영 기자
2013.10.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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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은행권에 '선거의 계절'이 왔다. 국민과 우리, 외환, 산업, 씨티은행 노동조합위원장 선거가 시작되거나 코앞으로 다가온 데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노)위원장 선거도 연말에 치러진다.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은행권 구조조정과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하나SK카드-외환카드 통합 등 은행권의 민감한 현안도 산적해 선거전 역시 치열할 예정이다.
현장, 그리고 사람
이미란 기자
2013.10.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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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여의도 금융대로 칼바람이 유난히 차가운 올해, 직원들과의 잦은 만남으로 이른바 '스킨십 리더십'을 뽐내는 최고경영자(CEO)들이 있다.사장님 얼굴 한 번 보기 힘든 말단 직원들에게는 그야말로 언감생심이지만, CEO들은 직원들을 만나고나면 생각지 못했던 경영 아이디어부터 시시콜콜한 사내 커플이야기까지 들을수 있다.최근 데이비드 전
현장, 그리고 사람
정지서 기자
2013.10.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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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있다. 업황 악화로 세일즈를 할 곳이 줄어들자 애널리스트들은 개인자산가, 기업 등을 가리지 않고 만나고 있다.그런 와중에 비교적 메이저 업황인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대거 기아차 노조에 프리젠테이션을 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형, 소형 증권사 할
현장, 그리고 사람
곽세연 기자
2013.10.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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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취임 3주차의 김병효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이 평직원들과의 소통에 여념이 없다.관치금융 논란 탓에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 자리 역시 한동안 비어있던 터라 김병효 사장은 취임 이후 줄곧 직원들과 직접 마주해 소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김 사장은 지난달 16일 취임 이후 전 직원을 최소한 3번 이상 만나겠다는 목표로 최근 직급별 번개 모
현장, 그리고 사람
한재영 기자
2013.10.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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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2,000선을 넘을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실제로 9월 전망에서 코스피가 2,000선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한 증권사는 거의 없다. 아이엠투자증권 정도만이 최상단을 2,020선으로 제시했다.코스피가 오랜 기간 박스권을 맴돌고 있다는 이유가 크지만 점차 시장을
현장, 그리고 사람
변명섭 기자
2013.09.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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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5억원 배상이냐 자존심 지키기냐"한국 철수를 선언한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을 상대로 교보생명이 제기한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전에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글로벌 금융사인 골드만삭스로서는 손해 배상액이 결코 큰 액수가 아님에도 소송부대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1심 패소 이후 항소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골드만삭스와 교보생명 모
현장, 그리고 사람
한재영 기자
2013.08.19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