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한국전력공사(한전)가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나이지리아 수출전시회 등에 참가해 1천17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한전은 지난 삼화콘덴서 등 국개 10개 송배전 분야 중소기업과 함께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열린 '아프리카 유틸리티 주간 2014(African Utility Week 2014)'에 참가해 전력기자재를 전시·홍보했다.







이어 16~17일엔 아프리카 최대 잠재적 전력기기 수요처인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수출촉진회도 가졌다. 한전은 나이지리아에서 수행하고 있는 엑빈발전소 운영 및 정비(O&M) 사업과 송배전컨설팅 사업과 연계해, 우리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1대 1 수출상담 기회를 마련하는 등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수출촉진회를 통해 참가 중소기업들은 총 1천17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KOTRA,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등과 지난 1월부터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부스 임차료, 장비운송비, 통역비 등 개인경비를 제외한 수출마케팅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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