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국채수익률은 14일 뉴욕채권시장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정례회의 성명 발표 뒤 기술적 레벨을 돌파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전 10시48분(미 동부시간) 현재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12.6bp 급등한 연 3.365%를 기록했다. 이는 200일 이동평균치인 3.360%를 웃돈 것이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작년 10월 최고치인 3.48% 수준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오후 1시(미 동부시간)에 실시된 30년만기 국채입찰에서 수요가 강할 경우 30년만기 국채에 대한 숏커버가 유입될 것이라면서 입찰이 성공적일 경우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3.24%까지 내려앉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일환으로 2018-2042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를 11억900만달러 어치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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