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금융감독원은 6일 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 저축은행의 여신업무 역량 제고 및 관행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제2차 저축은행 여신업무 선진화 테스크포스(TF)'를 운영해 여신심사위원회 및 여신감리업무 운영방안 마련과 자체 채무조정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TF에선 매출채권 담보대출 사기 재발방지 방안 마련, 대출거절 사유 고지제도 개선 등의 사항도 포함돼 있다.

금감원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 중 업계와 제1차 저축은행 여신업무 선진화 TF를 구성해 대출금리 합리화와 신용평가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는 9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TF를 운영하면서 개선방안 초안을 마련하고, 업계 전체 의견 수렴을 거쳐 11월 중에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것"이라며 "이후 규정 개정 작업을 거쳐 내년 초부터 개선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