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30만명 예상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8월30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여전히 올해 최저치 수준을 유지했다.

4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천명 늘어난 30만2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30만명을 상회한 것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3천명 늘어난 30만2천750명을 보였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 7월 중순에 27만9천명까지 하락해 올해 최저치를 경신한 뒤 30만명 언저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2006년 초의 움직임과 유사한 것이다.

지난 8월23일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는 6만4천명 줄어든 246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중반 이후 최저치이다.

8월23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9만8천명으로 수정되지 않았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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