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138040]에 대해 향후 자회사의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용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메리츠금융지주의 올해 예상 순이익은 900억~1천억원으로 주가수익비율(P/E)은 2.8~3.1배 수준"이라며 "내년 순이익은 1천3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회사인 메리츠종금증권의 경우 PF부실 정리 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10%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올해 배당수익률은 6.3%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는 당분간 지주사 체계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지만, 향후 생명보험과 여신전문금융업, 저축은행 등 금융업 내 미영위 업권에 대한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전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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