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부산은행이 지난 17일 부산 서대신동에 소재한 부경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적장애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장애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금융에 대한 이해, 저축과 투자 개념 설명, 저축의 중요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산은행은 지난 9월5일부터 오는 11월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부경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앞서 대신동 지점으로 학생들을 초청해 통장 개설 및 현금 입·출금 등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남경화 부산은행 연수원장은 "금융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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