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0.5% 하락한 9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0% 상승한 97.0을 보였을 것으로 예측했다.
2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2% 상승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경제학자는 "주택판매지수가 소폭 하락했으나 봄철 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라면서 "현재와 같은 흐름이 지속된다면 기존 주택판매가 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펜딩 주택판매 결과는 한달 또는 한달 반 뒤에 기존 주택판매에 반영된다.
지역별로 남부의 펜딩 주택판매는 3.0% 감소했고 서부와 북동부 역시 2.6%와 0.6% 각각 하락했다. 반면 중서부는 6.5% 증가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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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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