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올해 분양 1순위 마감단지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모든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된 단지는 전국 128곳으로, 이 중에서 경기지역이 21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지역에서 1순위로 마감된 지역은 위례신도시 5곳, 동탄2신도시 4곳, 미사강변도시 3곳 등이다.

서울은 12곳이 1순위 마감됐고 이중 강남 재건축 단지가 3곳 포함됐다. 경기와 마찬가지로 위례신도시 2곳, 내곡2지구 2곳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강북 재개발은 1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지방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과 대구는 각각 18곳의 1순위 마감 단지를 나타냈다. 부산은 6곳이 재개발이었으며 대구는 2곳이 혁신도시에 해당해 구도심 재개발과 혁신도시의 인기가 높았다.

그밖에 광주 10곳, 세종 10곳, 경북 8곳, 충남 6곳, 전북 4곳 등이 뒤를 이었다. 강원과 대전, 인천은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오지 않았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수도권은 재건축과 신도시 지구 등에 수요자가 몰렸고 지방도 재개발과 재건축 등의 인기가 높아 청약 쏠림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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