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경남기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한 1천323억원 규모의 세종시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경남기업은 23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3-3생활권 M6BL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의 최종 낙찰자로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총 도급금액은 1천323억원 규모로 경남기업이 90%의 지분을 갖고 서대종합건설(10%)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소방공사를 제외한 경남기업의 도급금액은 1천121억원 규모로 이는 전년도 매출액 대비 11.14%에 해당한다.

이번 공사는 아파트 1천522세대를 신축하는 것으로 지하2층, 지상 10층~29층 아파트 19개동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9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올해 하반기 LH에서 현재까지 발주된 단일공사 물량 중 최고 낙찰금액이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행정중심복합도시 3-3생활권 M6BL 4공구 아파트 조감도 (출처: 경남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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