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5일 인천공항역이나 검암역 이용고객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을 통해 인천공항 KTX 승차권을 구입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부산역에서 인천공항역까지 KTX운임은 주중 6만4천700원(주말 6만9천600원)이지만, 할인기간 동안 코레일톡으로 예약할 경우 주중 5만8천230원(주말 6만2천640원)을 적용받아 출발역에 따라 최대 6천98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할인행사를 통해 연말 휴가철을 맞은 해외여행객 등 인천공항 KTX 이용승객을 더욱 많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6월30일 개통한 인천공항 KTX의 누적 이용객이 지난 11월20일 기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약 2천100명의 지방승객이 인천공항으로 이동시 KTX를 이용했는데, 이는 국토부와 코레일의 당초 기대치인 1천426명의 147% 수준이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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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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