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경남기업의 지난 3.4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경남기업은 1일 올해 3분기 매출 3천545억, 영업익 18억원, 당기순손실 2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실적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2천757억원)대비 28.58% 증가했고, 당기순손실도 지난해 682억원에서 올해 260억원으로 손실폭이감소했다.

여전히 당기순손실이 큰 이유는 채무조정이익이 기간마다 금융비용으로 나뉘어계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3분기 금융비용은 마이너스 321억원이다.

경남기업은 워크아웃 과정에서 기업이 정상화되면서 매출 증가와 영업익 흑자전환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공사물량이 정상매출로 회복되고 있고, 현재 기업의 정상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ph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