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용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동양생명의 4분기 순이익은 6천65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일회성 손실 회복과 신계약 축적을 기반으로 이익체력이 레벨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월납 초회보험료가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저금리 기조를 상쇄할 수 있는 강한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생보사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올려잡았다.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각각 15.0%, 4.8% 오른 11만5천원, 8천700원으로 제시했고 동양생명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1만7천2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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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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