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주 = 대한민국 경제가 저성장, 고령화, 가계부채, 청년실업 등 여러 난관에 봉착해있습니다. 연합인포맥스는 우리나라의 '경제 구루'들을 만나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혜안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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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곽수종 박사
출연 : 신세돈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구성 : 유경화 작가
연출 : 이세원 PD

 

<신세돈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신세돈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연합인포맥스 특별대담 프로그램 <한국경제의 길>에 출연해 금융강국이 되기 위한 조건을 강조했다.'1조 달러 이상의 외환 보유액', '한국 금융시장이 외국 자본들로부터 쌓아야 할 신뢰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금융의 독립성' 등이 금융강국이 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거론됐다.

신 교수는 "현재 약 3천700억 달러의 외환보유액 중 가용한 외환보유액은 수 백억 달러에 불과하다"며 "투기자본이 한국 금융 시장을 교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외환 보유액을 1조 달러까지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엔저정책과 중국의 환율정책, 미국의 금리인상 등을 예로 들면서 전세계 환율정책은 시장이 아닌 정부정책에서 결정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정책이 틀리면 국민이 피해를 보기 때문에정부는 민간, 학계의 조언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다수가 공감하는 혁신이 아니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인포맥스 특별대담 프로그램 <한국경제의 길>은 아하경제 TV, 네이버TV캐스트, 팟캐스트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sw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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