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월스트리저널(WSJ) 인터넷판에 따르면 노무라의 이케다 유노스케 수석 외환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가 앞으로 통화완화에 대한 암시를 주지 않는다면 달러-엔은 하락 압력에 취약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엔화 강세 위험 또는 달러화가 117엔을 밑돌 위험이 임박하지 않는 한 BOJ가 추가 완화를 추진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금융시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연기가 BOJ에 추가 완화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인식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1시27분 현재 달러-엔은 뉴욕 전장대비 0.02엔 오른 119.92엔에 거래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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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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