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삼성생명은 오는 6월 말까지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휴면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고객들에게 우편과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휴면보험금은 보험 계약이 만기 또는 해지된 후 2년이 지나도록 찾지 않아 법적 청구권이 없어진 보험금이다. 휴면보험금으로 분류된 계약은 이자가 발생하지 않아 고객 입장에서는 빨리 받는 것이 유리하다.

삼성생명 홈페이지의 '휴면보험금 조회' 또는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 '휴면계좌통합조회'에서 성명과 주민번호 입력만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삼성생명 사이버·모바일창구, 전국 고객플라자 창구 및 콜센터(1588-3114)를 통해 휴면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6월 20일까지 찾지 않은 휴면보험금 중 2010년 발생 분은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출연할 예정이다. 다만, 미소재단에 출연되었더라도 고객이 직접 삼성생명을 방문해 휴면보험금을 청구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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