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연합인포맥스 김경훈 부국장, 김설희 아나운서
◆대담 : KDB대우증권 허재환 연구원,노무라금융투자 마이클 나 연구위원, 흥국증권 서동필 수석연구원
◆구성 : 이보라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는 2015년 큰 변수가 된 여러 이슈와 2016년 투자 관전 포인트 등을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희비가 엇갈린 산업들의 동향과 전망도 베스트와 워스트 사례로 선정됐다.

전문가들은 올 해를 달군 글로벌 이슈로 '美금리인상', '위안화 평가절하'와 '홍콩H지수 급락' 등을 꼽았다. 국내 이슈로는 '인수합병과 구조조정', '코스닥 중소형주 강세' 등이 지목됐다.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내년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로 양적완화에 나서는 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상반된 통화정책을 펼칠 가능성을 주목해야할 것으로 진단됐다. 한국경제에 타격이 될 수 있는 위안화 추가 절하와 일본의 추가 부양책도 주시해야 할 대형 이벤트로 지목됐다.

서동필 연구원은 "정유사들은 마진이익 증대와 유가반등 영향으로 내년 하반기에 기대해 볼 만하며 IT산업은 시장볼륨 경쟁의 한계로수익률이시장평균을 밑돌 수 있다"고 예상했다.

허재환 연구원은 "조선업은 구조조종 이후 반등 가능성이 있고 건설업은 지방 부동산 시장 호조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동차 산업은 수요증가 둔화와 환율 영향 등으로 반등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진단됐다.

마이클 나 연구원은 중국 영향으로 반도체, 중공업, 철강 등의 여러 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나연구원은 손해율 개선이 미치는 손해보험업 2위권 보험사들의 실적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은행 업종의 상승 모멘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예상했다.


외신인사이드에서는 조세회피 목적으로 합병을 이용했다는 논란이 된 미국의 대형 제약회사 화이저 등기업들의 비용절감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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