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28만명 전망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2월6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감소세를 보여 해외 경제 둔화 우려에도 미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한 상황임을 나타냈다.

11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6천명 줄어든 26만9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8만명을 하회한 것이며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것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3천500명 감소한 28만1천250명이었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0만명을 밑돌면 노동시장이 강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난 1월30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는 2만1천명 줄어든 223만9천명이었다.

1월30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당초 발표치와 같은 28만5천명이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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