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9.9%) 매각 본입찰에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와 캐나다 온타리오 교직원 연금 등 2곳이 참여했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본입찰에 어피니티와 온타리오 교직원 연금 등 2곳이 참여했으며 모두 적정가격을 넘겨 유효경쟁이 성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피니티와 온타리오 교직원 연금은 지난달 18일 칼라일과 MBK파트너스, IMM PE, 캐나다 앨버타주 연금 등과 함께 입찰참가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어피니티는 이날 마감한 대우인터내셔널의 교보생명 지분(24%) 본입찰에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코는 이달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까지 교보생명 지분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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