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항생전자(600570.SH)가 알리바바 금융 계열사인 안트파이낸셜과 협력 강화로 중장기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안트파이낸셜과 협력 강화로 항생전자의 인터넷 금융 서비스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19억8천만위안, 영업이익은 170.5% 증가한 4억위안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인터넷 금융 시장의 확대와 자본시장의 강세에 따라 증권사들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수요가 증가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시장에서 증권 소프트웨어 점유율은 60%를 웃돈다"며 "증권사들의 시스템 확장 및 업그레이드 수요 증가에 따른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IT서비스 시장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안트파이낸셜과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면 앞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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