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대우증권은 삼성화재[000810]가 올해 높은 이익개선도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보험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에서 "삼성화재는 지난해 태국 홍수 피해 등 일회성 요인으로 하반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그러나 경상적 이익체력은 양호해 올해 실적 개선도는 25% 내외로 보험주 내에서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전속설계사 충원을 통한 보장성 보험 판매 증대 등 인보험 중심의 신계약 성장이 재개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삼성화재는 상반기 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본정책을 제시할 예정으로 이는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3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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