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3개 통화로 구성된 통화 바스켓에 대한 중국 위안화 가치를 나타내는 위안화 지수가 4주째 하락했다.

25일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97.22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기록한 97.38보다 0.16포인트(0.16%) 하락한 수치다. 이 지수는 지난달 25일 이후부터 4주 연속 떨어졌다.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중국의 무역 비중을 고려한 13개국 통화 바스켓을 기초로 산출된다.

2014년 12월31일 당시 환율을 100으로 기준으로 삼아 위안화의 상대적 가치 변동을 볼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국제결제은행(BIS) 통화바스켓 구성 통화를 기준으로 산출한 지수는 98.19로 전주대비 0.22포인트,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구성 통화를 기준으로 한 지수는 0.25포인트 내렸다.

한편 22일까지 한 주 동안 달러-위안 환율은 6.4908위안에서 6.4898위안으로 소폭 하락했다.

jhm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