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5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 고용시장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4일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5월 고용추세지수(ETI)가 전월 수정치인 108.03보다 0.29% 상승한 108.34를 기록했다.

5월 지수는 전년 대비 7.6% 상승했다.

개드 레바논 콘퍼런스보드 거시 경제 리서치 디렉터는 5월 지수 상승은 최근 취약한 모습을 나타냈던 고용시장이 더 이상 둔화세를 나타내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레바논 디렉터는 고용주들이 지난 두 달 동안 고용에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를 나타냈다면서 그러나 미 경제는 현재 고용을 늘려야 하는 수준으로 강하다고 강조했다.

고용추세지수는 미 노동부가 고용지표를 발표한 다음 영업일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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